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결정된 후 스리랑카는 앞으로 아시아에 눈길을 돌려 중국, 인도와의 무역관계를 강화함으로서 자국의 경제를 끌어올리겠다고 28일 스리랑카 정부가 표했습니다.
하샤 드 실바 스리랑카 외교부 차관은 영국의 EU 탈퇴가 스리랑카의 경제에 영향준다고 말했습니다.
라닐 위크레메싱 스리랑카 총리가 임명한 위원회는 영국의 EU탈퇴가 스리랑카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책을 연구하게 된다고 그는 전했습니다.
하샤 드 실바 차관은 "앞으로 아시아 나라들과의 무역관계를 강화하고 중국, 인도와의 무역협정 체결과정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은 스리랑카의 최대 수출시장 중 하나입니다. 스리랑카는 EU의 일반특혜관세제도 플러스(GSP+)를 통해 영국과의 무역을 개선하기를 희망했습니다.
지난 정부 집권기간 인권문제 분쟁으로 EU는 스리랑카에 대한 일반특혜관세제도 플러스 대우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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