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이봉규, 박유천 찌라시 언급 논란…“송중기 박보검 동행?”

송혜교 측 “송중기와 백상 회식 동석, 찌라시는 거짓”

[CCTV.com 한국어방송]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이와 송중기와 박보검이도 함께 룸살롱에 있었다는 말도 안 되는 소문이 퍼졌다. 특히 이 루머가 TV조선의 ‘강적들’에서 언급되며 마치 사실인 것처럼 커졌다.

이봉규는 지난달 29일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여성A씨가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지난달 4일 룸살롱에 한류스타 B,C가 동석했다"고 주장했다고 한국언론들이 전했다. 방송에는 실명이 언급되진 않았다.

이어 이봉규는 "C가 박유천의 생일파티를 열기 위해 단골 업소로 데려갔다"면서 "박유천의 파트너가 B에게 눈길을 줬다. C는 '네 파트너에게나 신경 쓰라'며 짜증을 냈고 기분이 상한 박유천은 화대를 주지 않고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봉규가 주장한 내용은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서 나돌던 찌라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봉규가 말한 B,C는 송중기와 박보검이었으나 두 사람은 각자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배우 유아인과 송혜교 측은 터무니 없는 루머에 휩싸인 송중기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오해를 받고 있는 당일에 함께 있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UAA의 한 관계자는 “루머가 돌고 있는 당일인 6월 3일에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후 유아인, 송혜교, 송중기 씨가 두 소속사의 매니저들과 함께 회식을 하고 있었다”면서 “송중기 씨는 계속 그 회식에 있었기 때문에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송중기와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과 관련된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며 루머의 최초 유포자와 허위 사실 유포하는 모든 경우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고 밝혔다.

송중기는 지난달 3일 자정을 넘겨 4일 새벽까지 '백상예술대상' 뒤풀이 자리에 있었으며 박보검 또한 팬들에 의해 다른 장소에 있었음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