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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기 이사장은 “우리 동포들은 주류사회에서 활약하는 인재가 늘어나는 등 지구촌에서 한민족공동체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재단의 주요 사업인 한인 차세대 육성과 한민족 정체성 유지를 위한 지역별 맞춤형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국내 체류 동포의 효율적인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철기 신임 이사장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서울대 서양사학과 졸업 후 외무고시 6회에 합격해 외교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외교부에서 국제경제국장, 주모로코•프랑스•유네스코 대사 등의 직책을 거쳐 한불21세기 포럼 회장, 한중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6년 12월 외교부에서 퇴임한 이래 2013년 박근혜 정부 초대 외교안보수석으로 일했다. 지난 1일 3년 임기의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부임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임기 3년인 재단 이사장은 외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전임 조규형 이사장은 지난 2013년 6월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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