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6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역도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Korea.net] 박근혜 대통령이 2016 리우하계올림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6일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나도 여기에서 태극전사들이 선전하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4번 연속 10위권 안에 드는 목표가 순조롭게 달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여자핸드볼 오영란 선수로부터 사인한 핸드볼을 선물 받고 있다.
박 대통령은 태권도 선수단에게 “태권도는 세계적으로 상향 평준화 추세에 있는 만큼 태권도 신흥 강국들의 도전에 잘 대비하여, 태권도 종주국의 자부심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펜싱 선수단에게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펜싱 종목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는 아직 메달이 없어 리우올림픽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역도 훈련장에 들어올 때 파스냄새가 진동할 정도로 선수들이 훈련과정에서 다치고 고생하는구나 생각했다”며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역도의 저력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림픽에 다섯 번째 출전하는 여자핸드볼의 오영란 선수에게는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 자체가 감동”이라며 “아테네올림픽 때 못 이룬 꿈을 이루겠다는 각오로 멋지게 잘하고 오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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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도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이 여자핸드볼 선수단과 리우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