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체육의 진흥 민족문화의 전승을 주제로
물동이춤을 추고있는 조선족대표팀.
민족체육을 전승하고 민족체질을 증강하고 민족단결을 가강하고 민족정신을 분발하는것을 취지로 한 목단강시 제10기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대회가 12일 목단강시공안국 경찰훈련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는 “평등, 단결, 분투(拼搏), 분발(奋进)”을 주제로 벌어진 한차례의 체육경기와 전통문화의 성대한 교류였다.
7월 12일 8시 30분, 요란한 축포소리와 함께 하늘에 새겨지는 7색 채색연기 그리고 평화를 상징하는 흰비둘기 수백마리가 훈련장 하늘을 장식했다. 소수민족 각 대표단들은 아름다운 민족복장에 정채로운 노래와 춤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서안구 조선족향 사호만족촌의 위풍을 떨치는 북치기 표현, 목단강시조선족로인협회와 해림시로인협회의 농악무, 물동이춤, 북치기와 소고춤이 배합된 광장무, 해림시조선족소학생들의 생기발랄한 광장체조 등 공연은 대회 주석단과 관중들에게 각 민족 문화의 매력적인 정수를 선물했다.
이번 운동대회는 목단강 시당위와 시정부에서 민족정책을 락착하고 소수민족 전통체육과 전통문화를 발양하며 전민건신계획에 발맞추어 각족 인민의 체질과 민족의 응집력을 증강하는 구체적표현이고 역시 전 시 민족전통체육의 한차례 큰 검열로 새로운 시기 민족단결진보사업과 각족 간부군중의 참신한 정신풍모의 충분한 전시였다.
개막식 이모저모.
운동회에서 전시 각 현(시)과 5개 민족단위에서 추천된 15개 대표팀의 600여명 운동원들이 출전하며 12일부터 14일까지 축구, 배구, 문구 등 9개 대형 항목에서 격렬한 각축전을 벌이고 민족씨름, 장기와 기타 취미운동도 곁들어 진행했다.
목단강시당위 상무위원이며 비서장, 통전부부장인 궁진강(宫镇江), 시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 황련화(黄莲花), 부시장, 시공안국 국장인 염자충(闫子忠), 부시장 왕복순(王福顺) 등 책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하고 궁진강이 운동대회의 개막을 선포했다.
글/사진 리헌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