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부덕팀이 홈장 2련승 기세를 타고 3련승에 도전한다. 그런데 만나는 적수가 공교롭게도 5련승 질주를 하고있는 강적 광주부력이다.


연변은 7월 23일 오후 3시 30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엎치락 뒤치락 치렬한 순위 경쟁상대 광주부력과 2016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19라운드 홈장경기를 갖는다.


연변은 지난 라운드에서 상해신화, 강소소녕 두 강호를 만나 통쾌한 2 련승을 하는데 성공하면서 잠시나마 강등권에서 멀어지는 모습이다. 연변은 현재 6승 4무 8팽 승점 22점으로 10위, 광주부력(28)을 승점 6점 차로 뒤쫓고 있다.


연변은 공격의 핵이였던 하태균의 부상에 걱정을 했지만 중앙공격수 위치에서 김승대가 이외의 선전을 해주고 스티브가 계속 공격의 활로를 열어가면서 화력이 내려가지 않았다. 김승대는 상해신화, 강소소녕전에서 련속 2꼴로 팀의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태하감독도 “하태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승대를 투입했는데 잘 맞아 떨어진것 같다. 들어간 선수들이 제몫을 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들의 활약에 흐뭇해하고 있다.


특히 기꺼운것은 토종선수들 경기력이 물이 오르면서 연변팀 성적이 탄력을 받고있다. 수비선을 안정하게 가꾸고 중원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경기력으로 새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또 신예 애하매티의 활약으로 팬들은 무척 기대를 하고있는데 그가 또 어느시점에서 어떻게 출전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반면 광주부력은 올시즌 2차 이적시장에서 이스라엘적 공격수 자하비를 영입후 무려 5련승으로 최상의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중경기 광주더비에서는 최강호 광주항대팀을 2대1로 꺽는 이변을 만들었다. 특히 용병 자하비는 최근 4껨에서 무려 6꼴을 득점하며 가장 강력한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연변은 광주부력과의 첫대결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1점을 따온 좋은 기억이 있다. 현재 전력이 달라지고 또 홈장에서 강한 연변팀과 만난 광주부력팀, 두팀의 승부를 쉽게 예측하기 힘들다. 광주부력은 사실 3선이 고르고 조직력이 막강한 강팀이다.


항상 선제꼴을 누가 가져가나가 경기흐름을 좌우하는 중요변수다. 연변은 김승대와 스티브를 중심으로 김파, 애하매티 쟝 등 물 오른 공격수들을 앞세워 다양한 공격루트를 통해 적수의 문을 두드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