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王毅) 중국외교부장은 7월 24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을 회견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국과 아세안관계는 전반적으로 발전이 양호하며 동시에 여러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어 각측이 공동으로 양자관계 대세를 수호할 필요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싱가포르는 중국과 아세안관계의 중재국이라면서 중국측은 싱가포르측과 아세안 각국과 함께 여러가지 내외 간섭에서 벗어나 중국과 아세안관계 발전의 정확한 방향을 잘 파악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호혜 협력을 심화하며 역내 안정을 수호하고 보다 긴밀한 운명공동체를 공동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비비안 외교장관은 아세안과 중국간 관계는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면서 비록 도전이 존재하긴 하지만 분쟁이 양자관계 발전을 저애하게 해서도 저애해서도 안된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양측은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합의를 달성하고 아세안과 중국간 관계의 힘을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싱가포르측은 중국측과 공동으로 노력해 이번 회의가 긍정적인 진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하고 대외에 아세안과 중국이 협력을 심화한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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