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세계중국계수학자대회가 6일 북경에서 개막되였다. 중국, 미국, 유럽, 일본 등 나라와 지역의 약 1500명 중국계 수학자 대표와 부분적 비중국계 학자들이 북경에 모여 당면 세계의 최신 수학 발전 상황을 함께 론의했다.
개막식에서 “중국인 왈츠상”인 신흥수학상을 발급했다. 신흥수학상은 기초 수학, 응용 수학, 수학 미적분학 등 분야에서 특출한 성과를 낸 45주세 미만의 중국계 수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꼴롬비아대학 수학학과 장위 교수, 청화대학 야우싱퉁 수학과학센터, 수학과학학부 리사 교수가 신흥수학상 금상을 수여받았다.
중국과학원 백춘례 원장은 개막식에서, 수학은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뿌리깊고 매력있는 학과로 인류 과학기술 진보 력사에서 없어서는 안될 역할을 발휘해왔다고 평가했다. 백춘례 원장은 중국 정부, 사회각계의 지지와 중국계 수학자들의 공동 노력에 힘입어 멀지 않아 중국도 수학 대국에서 수학 강국 반렬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