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베이징 국제 도서 박람회가 오는 24일 부터 28일 까지 베이징에서 개최하게 됩니다. 이번 도서박람회 주빈국은 동유럽 16국으로 처음으로 여러 나라가 함께 주빈국으로 선정됐습니다.

10일에 있은 발표회에서 주최측인 중국 도서수출입총공사 임려영(林麗潁) 부사장은 이번 도서박람회는 총 6개 전시관을 설치했고 전시 면적이 7만 8,600평방미터에 달하며 지난해 보다 19%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올해 도서박람회에는 2407개 국내외 회사들이 참가해 약 30만종의 국내외 최신 출판물을 전시하게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 도서 박람회 참가 국가와 지역은 86개에 달하며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나라와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한편 "일대일로" 연선 국가의 참가 열조가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도서박람회에서는 주빈국인 동유럽 16국의 출판업이 처음으로 중국 국내에서 대규모로 전시됩니다.전시기간 동유럽 16국은 각국의 도서를 전시하고 저작권 무역을 진행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 및 전시를 펼치게 됩니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