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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입었을 때, 찬물에 담그지 마세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8.15일 10:26

화상(火傷)을 입으면 무조건 찬물에 오래 담그고 있는 것을 제대로 된 응급 처치법 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화상 입은 자리에 아예 얼음을 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열기 를 빨리 없애려는 생각에서인데, 오히려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화상 입었을 때는 12~25℃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화상 부위를 2~3분 담그고 있는 게 상처를 회복시 키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화상 입은 직후에는 화상 부위에 열이 많이 전달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빨리 제거 하는 것이 옳다. 하지만 너무 차가운 물에 화상 부위를 오래 담그면 혈관이 수축해 문 제가 된다.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이동원 교수는 "화상 입은 부위가 빨리 회복되려 면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져야 하는데, 차가워지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이 잘 전 달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상처 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고 말했다.

화상 입은 게 의심되면 우선 미지근한 물에 화상 부위를 담그는 게 안전하며, 시간도 2~3분이면 충분하다. 이동원 교수는 "미지근한 물에 상처 부위를 2~3분만 담가도 대부분은 열감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여름에는 바닷가 등에서 피부를 햇빛에 오래 노출시켜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이 를 일광화상 혹은 햇빛화상이라 한다. 이때는 화상 입은 부위가 따갑고 간지러우며 심한 경우, 물집이나 색소침착 등이 생길 수 있다. 피부가 벗겨지기도 한다. 이때 역 시 너무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화상 부위를 씻어내고 약을 바르는 게 도움이 된 다. 이동원 교수는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 일시적으로 냉찜질을 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역시 12~25℃ 정도의 너무 차갑지 않은 온도를 유지시키면서 찜질하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피부가 잠시 빨개졌다 가라앉거나 약간의 물집이 잡히는 정도는 괜찮지만, 이러한 증 상과 함께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피부가 변색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동원 교수는 "화상은 상처를 입은 때에 증상의 심한 정도를 바 로 알기 어렵다"며 "증상이 빨리 아물지 않고, 통증 강도가 세다고 느껴지면 일단 병 원을 찾는 게 좋다"고 말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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