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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하루 1시간반 몸 움직이면 암과 당뇨 막을 수 있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8.15일 10:30
미국과 호주 과학자들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주간 평균 적정 운동량을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WHO는 암과 당뇨, 심장질환 등을 예방하려면 주당 최소 150분 빠르게 걷거나 75분 정도 뛰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미국과 호주 공동 연구진은 어느 정도의 운동량이 5대 만성질환(유방암, 대장암, 당뇨병, 협심증, 뇌경색)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지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과학저널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총 신체활동량이 각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문 174편(1980∼2016년)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5대 만성질환은 일주일 총 신체활동이 600MET(대사당량·신체활동 강도를 표시하는 지수)분 이상일 때 발병할 가능성이 적어지기 시작했다. 600MET분은 WHO가 권고하는 최소 운동량이기도 하다. 하지만 신체활동이 많을수록 5대 질환 발병 확률은 더 낮아졌다. 또 운동량에 따라 발병률이 눈에 띄게 줄기도 하고 완만하게 떨어지기도 했다.

연구진은 주당 신체활동이 600∼4000MET분일 때 5대 질환에 걸릴 위험은 크게 떨어졌고, 4000∼1만MET분일 때는 완만하게 발병 가능성이 적어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5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MET는 주당 3000∼4000MET였다고 강조했다. 이는 WHO의 최소 대사당량 600MET보다 5∼7배 정도 높은 것이다.

연구진은 "일주일 총 신체활동이 3000∼4000MET분은 돼야 각종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라며 "WHO의 권장 운동량은 현행보다 상향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주당 3000MET분의 신체활동은 어떻게 해야 채울 수 있을까. 연구진은 하루 10분 계단을 오르내리고, 15분 동안 청소를 하며, 20분 동안 화단을 돌보고, 20분 동안 달리기를 하며 25분 정도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3000MET분을 채울 수 있다고 귀띔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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