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을 대표해 제5회 전국소수민족문예합동공연에 참가하는 대형무극 “아리랑꽃”의 인터넷투표가 요즘 들어 민족사회에서 인기화제로 떠오르고있는 가운데 8월 15일 19시, 장춘 동방대극장에서 회보공연의 막을 올렸다.
대형무극 “아리랑꽃”은 연변가무단에서 근 3년동안 심혈을 기울여 창작한 조선족 민족무극으로서 8월 16일부터 9월 14일까지 북경에서 개최되는 제5회 전국소수민족문예합동공연에 참가한다.
“아리랑꽃”은 중국조선족 무용가를 창작원형으로 하고 “장고”를 둘러싸고 서막 “향기속으로” , 1막 “파란 향기”, 2막 “빨간 향기”, 3막 “하얀 향기”, 4막 “노란 향기”, 종막 “천년 향기” 등 6개 부분으로 나뉘여 플래시백(倒叙)형식으로 예술을 추구하는 중국조선족 무용가 순희의 인생을 다루었다.
장춘 동방대극장에서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련속 나흘동안 회보공연을 펼쳐 장춘시 및 길림성내 각지 관중들에게 우리 민족의 무극예술의 진수를 선물한다. 첫날 공연은 1400여명 관중의 뜨거운 절찬속에서 막을 내렸다.
15일 첫 공연이 끝난후 길림성 당위서기 파음조로, 성장 장초량 등 지도자들은 무대에 올라 배우와 제작진, 연변가무단의 주요책임자들을 친절히 위문하고 공연의 성공적인 진행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