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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피해현장으로 가다]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나눔과 기쁨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9.11일 10:33
태풍 "라이언록"이 지나간 연변각지는 홍수로 주택과 농경지에 극심한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 소식을 접한 고사모(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애심협회(회장:한설화) 에서는 “수재민 후원을 위한 창의서”를 모멘트에 발부하고 고향애십협회를 건립, 자금후원 및 자원봉사에 적극 동참할것을 요구했다.

9월6일, 한설화, 김학철(큰,) 김학철(작은,) 리경호, 강춘호, 김문자, 오귀화, 석광희, 오승범, 김룡, 조향, 김화자 등 고사모 회원 12명은 룡정시공청단단위의 인솔하에 룡정시 삼합진의 침수 현장으로 달려갔다. 하천이 범람하여 대부분 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은 마을풍경은 전쟁이 막 끝난 폐허나 다름없었다. 회원들은 발이 푹푹 빠지는 진흙탕에서 태풍이 휩쓸고 간 집들을 일일히 청소하느라 비지땀을 흘렸다. 집안과 마당의 굳어가는 진흙들을 퍼내가는 고되고 힘든 일을 하면서도 내색한번 내지 않는 회원들을 보니 뿌듯하다고 한설화회장은 말한다.


지난 일년동안 열심히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열심히 해왔던 고사모후원단체 회원들은 갑작스러운 재난에 망연자실해 있는 농민들에게 힘내시라는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9월 10일에도 고사모의 봉사활동은 여전히 진행되였다. 십여명 회원들은 피해지역인 삼합으로 향했다. 남성들은 흙을 퍼나르고 녀성들은 가장기물들을 정리했다. 더럽고 악취가 풍겨도 누구하나 자리를 피하는 회원이 없었다. 특히 룡정 실험소학교 홍명희교원은 봉사로 교사절을 뜻깊게 보내 주위를 훈훈케 했다.


현재 고사모의 고향애심협회에서는 삼합수해복구사업을 위한 후원금 모금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있다. 이번주말 즉 16일, 룡정시정부를 통하여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피해가 극심하고 경제여건이 어려운 네가정(4가구)에 텔레비죤, 랭장고, 세탁기, 밥가마 등 가정제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같은 봉사활동은 한두번으로 지나가는 “반짝 봉사”가 아니라 수해복구가 완성될때까지 쭉 이어질것이라고 한설화회장은 전했다.

고사모는 2015년 6월에 설립된 나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제적인 고통과 삶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들이 삶의 희망과 용기를 가지도록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저 자발적으로 조직된 민간비영리기부모임이다. 후원의 아름다운 마음으로 뭉친 고사모는 자선단체로서 현재 회원수는 100여명이며 10.2만여원의 후원금을 모금하였으며 40여명빈곤학생, 지체장애인들에게 5.6만 여원의 후원금을 전했다.


조글로미디어/위챗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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