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6일 언론 성명을 발표해 조선에 탄도미사일 발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조선반도의 긴장한 정세를 진정시킬 것을 호소했습니다.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언론 성명을 채택하여 조선이 5일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이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을 엄중히 위반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성명은 "조선이 핵실험을 포함한 안보리 관련 결의안을 위반하는 행동을 중단하고 안보리 결의안을 전면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은 또 “유엔 회원국들은 유엔 대조선 제재 결의들, 특히 안보리 결의 2270호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성명은 “안보리 회원국들이 조선반도 및 동북아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한다”며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정치적 해법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보도에서 김정은 조선 최고 지도자가 최근 조선인민군을 찾아 탄도 로켓 발사 훈련을 지도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5일 조선이 이날 정오에 조선반도의 동부 해역에 3매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는 합동참모본부의 소식을 인용하여 미사일 발사 지점은 조선 황해북도 황주 일대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