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능산리고분서 무덤 3기 추가 발견
문화재청은 충남 부여 능산리고분군에서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던 무덤 3기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능산리고분군은 백제시대 왕릉으로 알려진 무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이번 추가 발견으로 기존 17기에 더해 이 곳에는 20기의 무덤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번에 발굴된 고분은 봉분의 모양, 호석, 석실 등 조성 당시의 원형이 전체적으로 잘 남아있어 백제 시대 왕릉의 축조 기법과 조성 기법 등을 확인할 계기가 될 것으로 문화재청은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