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 미국 쇼핑몰서 총격…여성 4명 사망
[앵커]
평온한 금요일 저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100km 정도 떨어진 벌링턴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4명이 사망했는데 용의자는 달아났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백나리 기자.
[기자]
네, 사건이 발생한 건 현지시간 23일, 그러니까 금요일 저녁 7시쯤입니다.
미국 워싱턴주 벌링턴의 한 쇼핑몰 캐스케이드몰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한건데요.
경찰에 따르면 이 총격으로 여성 4명이 숨졌습니다.
부상자도 일부 발생했는데요.
현재 총격범 몇명인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경찰당국은 소총으로 무장하고 검은 옷을 입은 히스패닉 남성 1명을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는데요.
사건 발생 후 경찰당국은 쇼핑몰 이용객을 모두 밖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이후 의료진이 들어가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될 때까지 치료했다고 합니다
벌링턴은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105㎞가량 떨어진 곳으로, 총격이 발생한 캐스케이드 몰은 1990년 문을 연 쇼핑몰입니다.
미국에서는 앞서 지난 17일 미네소타 주 세인트클라우드의 쇼핑몰에서 괴한이 흉기로 사람들을 공격해 9명이 다쳤습니다.
추가로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