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한국이 “사드” 배치지역을 바꾸는 문제를 두고 심한 분쟁

[기타] | 발행시간: 2016.09.30일 10:05

(자료 사진)

[신화망 서울 9월 30일] (야오치린(姚琪琳) 기자) 한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 국방부가 곧 “사드” 시스템의 새 배치지역을 공포할 것인데 원래 정했던 성주군 성산포대 대신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골프장이 ”사드”의 새 배치지역이 될 예정이다.

관찰가들은 한국 국방부가 압력에 못 이겨 “사드” 배치지역을 바꾸었지만 이는 “약재는 바꾸지 않고 물만 간” 격으로 “사드”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국 국내에서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분쟁은 장기화 추세로 나갈 듯 싶다.

한 분석가의 지적에 따르면 새 배치지역의 후보지 선택 방안은 한국 정부가 배치지역 시민들의 끊임없는 항의에 직면하여 내놓은 “공격연장책”으로 반대하는 사람들의 민심을 분산하려는 데 그 의도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한다 해서 한국정부의 “사드”배치계획이 순탄해 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관찰가들의 보편적인 견해다.

또 다른 분석가의 견해에 따르면 거액의 토지구매비용을 고려하여 국방부는 롯데그룹과 협상하여 다른 국유(國有)토지를 내주고 성주골프장 토지를 바꿀 것이다. 하지만 지금 롯데그룹이 한국검찰 측의 전면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롯데그룹이 정부와 적극적인 협상에 나설지는 의문이다.

이밖에 배치지역을 바꾸는 것은 또다른 “사드”반대 물결을 일으킬 것이다. 성주골프장에 배치되는 “사드”시스템 레이더가 금천시 방향으로 향해 있어 금천시 시민들의 강렬한 불만을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1만여 명의 금천시 시민들이 24일, 성주골프장의 “사드” 배치 반대 동원대회를 가졌다. 금천시는 인구가 14만 명을 초과하는데 이는 성주군 인구의 약 3배에 달한다. 만약 금천시 시민들의 “사드”배치 항의가 지속적으로 고조되면 한국정부는 더욱 큰 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10%
30대 30%
40대 4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2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배우 구혜선이 일정한 주거지도 없이 차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6일 tvN '진실 혹은 설정-우아한 인생'에서는 구혜선이 만학도 대학교 졸업을 위해 학교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노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지막 학기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각자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섯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 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한국 경기도 수원시에서 좌담교류를 진행하고 을 체결하였다. 일찍 2015년에 길림일보사 소속 신문인 길림신문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이미 를 체결하고 친선협력관계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