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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2019년 합계출산율과 출생아수 사상 최저치 기록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8.31일 09:18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8월 26일, 한국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합계출산율과 출생아수는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몇 년간, 저출산율은 한국사회의 주요이슈로 떠올랐다. 추산에 따르면 한국은 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려면 합계출산율이 2.1명에 달해야 하지만 2018년과 2019년의 데이터는 각각 0.98명과 0.92명에 머물렀다. 작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970년(4.53명)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0.7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통계청은 합계출산율이 1명 이하라는 사실은 여성 한 명이 평생 한 명의 아이도 낳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인구절벽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작년 출생아수는 전년보다 7.4% 줄어든 30만2700명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에서는 취업난, 높은 부동산 가격 등으로 인해 젊은층이 혼인을 하지 않고 아이를 낳지 않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2019년 한국 조혼인율(인구 천명당 혼인건수)은 4.7‰로 5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출처: 중국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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