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장춘시구태구조선족학교 어린이들은 아빠,엄마, 선생님들과 함께 제2기 취미운동회를 펼쳤다.
학생들의 과외생활을 풍부히 하고 학생들이 체육에 흥미를 가지며 또한 아빠엄마, 선생님들과의 감정을 더 두텁게 하기 위해 가진 취미운동회이다. 어린이들은 부모과 함께 한 운동회가 너무 신난다고 했다. 구태구조선족학교 학생수가 적은 특점에 비추어 학교에서는 전체 교원과 학생들을 붉은팀, 노란팀, 남색팀, 록색팀으로 나누어 취미운동회를 가졌다.
이번 취미운동회를 문예공연과 체육경기를 함께 진행했다.
문예공연에는 전교 학생들의 업간음률체조, 유치원 어린이들의 률동체조, 9학년학생들의 현대무용, 3,4학년 학생들의 노래와 춤, 녀교원들의 현대무용, 녀학생들의 장고춤 등이 있었다.
그리고 사탕 따먹기, 훌라이프 넘고 달리기, 장애물 넘고 달리기, 숟가락으로 탁구공 받들기, 다이야굴리기, 옷 입혀주기, 롱구공놀이, 줄뛰기, 투구, 패스, 릴레이 등 여러가지 경기종목을 설치했다.
이번 취미운동회에서 가장 감동를 준것이 담임선생님들이 부모를 대신하여 학생들과 함께 한 운동이였다.
담임교원들은 멀리 있는 부모들을 대신하여 학생들의 먹거리를 준비해 주고 부모와 함께 하는 항목이 있을 때마다 미리 학생들의 손 잡고 대기하였다. 학생들의 얼굴마다에 행복의 눈빛이 어려있었다.
통일 복장도 입지 않았고 벽돌을 깐 운동장이 였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행사를 치렀는바 큰 가족모임처럼 행복이 가득했다.
이번 운동회는 장춘 아시아나항공회사의 많은 도움과 지지하에 이루어졌다.
/김영숙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