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
장백조선족자치현소재지에 조선족이 가장 많이 집중되여있는 장백진 록강사회구역에서는 국경절기간 “뜻깊은 활동으로 사회구역 주민들의 민족단결을 도모하자”를 주제로 현실생활에 접근해 농민들이 가장 즐기는 취미운동회를 소집했다.
이번 취미운동회는 바느실 꿰며 달리기, 병사리 꿰고 달리기, 탁구뽈 받쳐들고 달리기, 고무풍선 안고 달리기, 물동이 이고 달리기 그리고 윷놀이시합 등 다양한 내용들로 펼쳐졌다.
이날, 조선족과 한족들간 민족구별이 따로 없이 서로 어깨나란히 운동장에 뛰여들어 저들의 재주를 남김없이 발휘했다. 더우기 물동이 이고 달리기, 윷놀이시합은 우리 민족이 가장 즐기는 전통적인 체육운동항목으로서 조선족들이 우세를 점했다.
운동장에는 한족녀성들마저 조선족치마저고리를 차려입고 두둥실 조선족춤을 추며 응원에 나섰는데 그 누가 한족이고 조선족인가를 분간하기 어려웠으며 시종 명절의 즐거운 분위기로 들끓었다.
이번 활동은 조화로운 사회구역을 구축하고 민족단결을 도모하는데 적극적인 추동역할을 놀게 될것이다.
물동이 이고 달리기
병사리 꿰기
/최혜우(崔蕙宇) 최창남기자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