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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뒤 콜레라 직격탄 아이띠… 병원도 음식도 부족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10.13일 13:57
허리케인(飓风) 매슈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띠에서 콜레라(霍乱)의 류행이 커지고있어 통제 불능 상황에 이를수 있다고 A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허리케인 매슈 이후 최소 200건의 콜레라 보고건수가 서남부 아이띠지역에서 보고됐다. WHO는 100만 도즈(1회 접종 분량)의 콜레라백신을 현지에 보내기로 약속한 상황이다.

아이띠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매슈가 강타한 이후 숨진 사람은 473명으로 매슈가 남긴 잔해들은 콜레라 같은 수인성질환이 퍼지기에 완벽한 조건을 만들었다.

매슈로 인해 강과 실외 화장실이 넘쳐 산악지역에 흘러갔고 콜레라에 오염된 물은 사람들이 마시는 우물에 달라붙었다.

수천명의 이곳 사람들은 집이 페허가 된 두 가족이나 친구 등과 함께 숙소를 공유하고있는데 거리상 근접성과 취약한 위생상태가 콜레라의 전파를 부추기고있다.

콜레라는 심한 설사를 유발하는 콜레라균이 일으키는 질병으로 콜레라균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먹고 마실 때 걸린다. 일찍 발견만 되면 쉽게 치료될수 있지만 탈수증상이 심하면 빠른 속도로 고통스럽게 사망에 이를수 있다.

콜레라는 아이띠에 발생하지 않은 병이였지만 2010년 네팔에서 아이띠로 파견된 평화유지군에 의해 류입됐다. 이후 이 나라에서 80만명 이상이 콜레라에 걸렸고 만명이 숨졌다.

안타깝게도 아이띠는 콜레라 외에도 영양실조라는 또 다른 보건응급상황에 신음하고있다.

세이브더칠드런(救助儿童会)의 아이띠 응급보건팀에 따르면 매슈로 인해 농작물과 가축 피해, 어선과 어구에 대한 광범위한 피해가 있었는데 이는 그렇지 않아도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하루 2딸라 이하로 사는 이 나라 국민의 생계를 빼앗고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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