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5일 오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열린 '한중 외교안보대화'에 앞서 이상덕(왼쪽)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2015.01.05. photo@newsis.com 2015-01-05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가 19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방문한다. 최근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과 그로인한 우리 해경 고속단정 침몰 등의 현안이 논의될 지 주목된다.
외교부는 18일 중국 외교부 내에서 아시아 사무를 관장하고 있는 쿵 부장조리가 이번 방한기간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쿵 부장조리의 방한은 한·중 외교부 고위급간 교류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한·중 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부장조리에 임명된 조선족 출신의 쿵 부장조리는 외교부의 정책연구원 참사관, 주일본 공사, 주베트남 대사, 아주국 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