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어선 30여척 해경 기관총 경고사격 받고 퇴각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1.12일 23:19

[앵커]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들이 우리 해역에 집단으로 침범했다가 해경의 기관총 사격을 받고 쫓겨났습니다.

공용화기 사용은 해경이 무기사용 매뉴얼을 발표한 이후 처음인데 중국어선들은 경고방송을 무시하고 충돌 위협까지 시도했습니다.

박상돈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 소청도 남방 해상.

중국어선 10여척이 무리를 지어 경비함정에 접근합니다.

해경이 경고방송을 하고 수압포까지 동원했지만 함정 주변을 맴돌고 함정에 돌진하는 충돌 위협도 서슴지 않습니다.

[현장음] "현재 중국어선 4척이 함정을 빙글빙글 돌며 위협하고 있음."

어선 주변에 쇠창살을 달고 그물막을 쳐 해경의 등선에 대비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저항한 중국어선은 30여척.

해경은 경고방송에도 특정금지구역을 5.5km나 침범하자 또다시 공용화기를 꺼냈습니다.

이번에는 기관초 90여발, K-2 소총 9발을 발포했습니다.

[현장음] "준비되면 사격 시작."

정부가 지난 8일 중국어선이 폭력 저항할 경우 공용화기를 먼저 사용한 뒤 보고하라는 지침을 발표한 지 4일 만입니다.

중국어선은 사격을 받은 뒤에야 우리 해역을 벗어나 퇴각했습니다.

해경은 도주한 중국어선들의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우리 측 피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해경은 지난 1일 이 일대에서 중국어선이 충돌을 시도하며 저항하자 기관총 700여발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해경은 중국 해경국에 상황을 알려 협조를 구하는 한편 합법적인 중국어선의 활동은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돈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31%
30대 38%
40대 31%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여친 바람 2번 겪어” 이진호 전여친과 헤어진 이유

“여친 바람 2번 겪어” 이진호 전여친과 헤어진 이유

코미디언겸 방송인 이진호(나남뉴스) 코미디언겸 방송인 이진호(38)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진호는 지난 4월 30일(화)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진호는 이날 방송에서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비비(나남뉴스) 배우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비비(25)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비비는 지난 4월 29일(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해 공황장애 사실을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비비는 “공황장애가 몇 번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