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혼자 허탈감 빠지지 말고 공감하는 사람과 대화해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11.15일 09:33

요새 뉴스만 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때때로 울분이 치민다는 47세 여성 A씨. 스스로 마땅히 할 수 있는 대책이 없기에 허탈감과 불안감도 크다. 그렇게 며칠을 보내고 나니 얼굴에 열이 차고 명치끝이 갑갑해 밥도 잘 안 넘어간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 가슴이 벌렁거리고 잠을 자려고 누워도 치미는 화에 밤잠을 계속 설치게 된다고 털어놨다.

화병의 전형적인 초기 증상이다. 화병은 화가 나는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지내다 쌓인 화를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초기에 잘 다스리지 못하면 우울, 불안 등의 정신적 문제로 진행될 수 있다. 만성화되면 고혈압, 뇌졸중, 소화불량 등의 정신신체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요즘 ‘국민 화병’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뉴스를 접하는 국민의 한숨이 끊이질 않는다. A씨처럼 “아이고 속 터져”를 외치며 가슴을 치는 이들도 종종 목격된다. SNS에서도 ‘화병이 나 죽을 지경’이란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보통 화병은 본인을 둘러싼 환경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못하고 누적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 A씨가 겪는 화병은 개인적 환경을 넘어선 뉴스 속 사회적 문제가 주원인이라 좀 더 특별한 처방이 필요하다.

먼저 울분의 감정을 잠시 내려놓고 사건의 본질을 차분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문제를 이성적으로 바라볼 여유가 생기면 울분의 감정 또한 진정되기 마련이다.

문제를 공감하는 사람과 대화를 통해 울화를 털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떠한 행동과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정리해 보는 것이다. 혼자 부글부글 속을 끓이면서 허탈감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평상 시 컨디션과 감정을 잘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분하고 화가 나면서 어떠한 행동도 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일단 뉴스 보기를 피하고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하면서 자신의 생체리듬을 되찾으려 노력하는 것이 좋다.

만약 아무런 외부 자극이 없는데도 정신신체장애 증상(답답함, 소화불량, 불면, 두통, 불안)이 반복되면 병으로 발전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땐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외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인민경찰 덕분에 빠르게 아이를 찾게 되였어요.”

“인민경찰 덕분에 빠르게 아이를 찾게 되였어요.”

5.1절 련휴기간 방방곡곡에서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오면서 연길이 관광의 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근무중인 교통경찰이 인파 속에서 어머니와 흩어진 아이를 도와 어머니를 되찾아준 감동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5월 2일 저녁 8시 10분경, 연변대학 왕훙벽 앞거리와

"용돈 아껴 동기 몰래 후원"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 '훈훈'

"용돈 아껴 동기 몰래 후원"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 '훈훈'

'주안이 엄마'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미담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유튜브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 담겨 있었다. 해당 댓글은 자신을 김소현

"천사가 따로없네" 한지민·박보영·김고은, 어린이날 1억 5천 기부

"천사가 따로없네" 한지민·박보영·김고은, 어린이날 1억 5천 기부

어린이날을 맞이해 배우 한지민, 박보영, 김고은이 각 5천만원씩 총 1억 5천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한지민과 박보영, 김고은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한지민은 지난 2007년부터 JTS의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었는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