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일]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밖에 있는 사람들은 이 모습을 볼 수 없는 ‘투명’ 공중화장실이 있다면? 최근 중국 충칭(重慶)시 비산(璧山)구 슈후(秀湖)공원에 생긴 ‘투명’ 공중화장실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화장실의 외벽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안에 들어가면 바로 화장실 바깥을 볼 수 있지만, 바깥에서는 전혀 내부를 볼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담당자는 “독특한 ‘투명 유리’ 설계로 공중화장실 내부의 자연 채광을 늘리고 조명 전기 사용량을 감축했다”고 소개했다.
네티즌들은 흥미로워하며 “볼일을 보면서 풍경을 볼 수 있다니, 화장실을 가는 게 굉장히 즐거운 일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번역: 유영주)
원문 출처: <중경신보(重慶晨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