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중앙기상국은 찬공기의 영향을 받아 30일과 12월 1일에 화북, 네이멍구, 동북 등 지역에 눈비와 강온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중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일부 지역은 큰 눈이 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앙기상국은 향후 3일간 찬공기가 빠르게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화북 북부, 네이멍구 중동부와 동북의 다수 지역에 눈비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중 29일, 네이멍구 중동부, 산시 중북부, 허베이 북부, 베이징 그리고 헤이룽장 북부의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리거나 눈비날씨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30일, 눈비 날씨 지역 범위가 동쪽으로 더 확대되어 동북의 강설 범위가 뚜렷하게 확대되고 강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이멍구 동부, 동북 다수 지역에는 눈이 내리거나 눈비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중 헤이룽장성 중부, 지린성 동북부 일부 지역은 큰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날씨에 따른 가시거리 축소, 도로 적설과 결빙 등 현상이 교통에 주는 불리한 영향을 줄이는데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당국은 전했습니다.
이밖에 12월 1일에는 네이멍구 동북부, 동북의 다수 지역은 섭씨 4에서 6도 정도 기온이 떨어지고 기온 하락폭이 섭씨 8도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찬공기 영향을 받기 전의 화북 중남부, 황화이, 산시 관중 등 지역은 스모그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기상국은 스모그 황색 경보를 발령한 상황입니다.
30일에는 위 지역에 중등 정도의 스모그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중 허베이 중남부, 허난 북부, 톈진 서부, 산시 남부, 산시 관중 등 지역은 심각한 스모그 날씨가 예상돼 대비조치가 필요합니다.
30일 점심부터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위 지역의 스모그가 북에서 남으로 점차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