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12월 19일 오전 산둥(山東)성 펑라이(蓬萊)시 대피항 부근에서 한 어민이 초대형 붕장어 한 마리를 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붕장어의 길이는 1.86m, 무게는 13kg에 달했고 가장 굵은 부분의 두께는 무려 38cm에 달했다.
붕장어를 잡은 어민 옌칭루(閆慶祿) 씨는 “당일 새벽 4시쯤 바다로 향했는데 안개가 짙어 먼 바다로 나가지는 못했습니다. 오전 6시에 어망을 건져 올렸는데 그때 대형 붕장어가 함께 올라왔고 아주 행복했습니다. 창다오(長島)와 펑라이(蓬萊) 사이의 해심은 38-39m로 아주 깊고 사방이 잘 막혀 있어 물고기들이 살아가는 데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곳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