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수상작품 ‘광화문 문앞, 흘러가는 시간’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에서 주최한 2016년 한국여행 사진공모전 시상식이 지난15일 총영사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이수존 총영사, 정윤식 영사를 비롯한 영사관 관계자와 산둥성사진작가협회, 칭다오한인회 관계자 및 수상자들이 참가했다.
총영사관은 방한경험이 있는 18세 이상의 중국 관광객들의 시각으로 담은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주변의 친구들에게 소개해 한국에 대한 이해증진 및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확대를 주요 취지로 올해 처음으로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올해8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중국인을 상대로 총 100여 점 작품을 수집했다.
총영사관과 관광공사 칭다오지사, 그리고 칭다오한인회 및 산둥성사진작가협회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았으며 심사기준은 공모전 목적인 주제와의 적합성, 내용전달의 충실성, 사진내용의 창의성, 사진촬영기법의 창의성 등으로 했다.
심사를 거쳐리진둥(李金栋)씨의 ‘광화문 문앞, 흘러가는 시간’이 최우수상에 당선되었으며, 청지아민(成家民)씨의 ‘한국의 거리’, 박용관씨의 ‘혼례’, 한위산(韩宇珊)씨의 ‘꽃의 소리가 들리시나요’ 등 3점이 우수상으로, 후쥔야(胡钧雅)씨의 ‘줄다리기’ 등 5점이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 한해서는 한국 왕복티켓과 호텔주숙비를 전액 제공해주기로 했다.
시상식에서는 심사위원 대표로 산둥성사진작가협회 부주석 겸 칭다오시사진작가협회 주석인 리쉐량(李学亮)심사위원이 총평을 했다. 총평에 따르면 수장작품들은 새롭고 전통적인 한국의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준 한편 예술성도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이수존 총영사는 한국과 중국의 인적 내왕은 해마다1천만명에 웃돈다면서 양국 간 2천여년의 교류역사를 갖고 있다는 점이 가슴뿌듯하다고 전제, 향후 이런 문화활동을 더 효과적으로 많이 조직하여 한중문화교류발전에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