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前 여친 부모 쇠파이프 구타 사망케 한 남성, 사형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2.28일 19:23

[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전 여자친구의 모친과 말다툼 후 앙심을 품고 쇠파이프로 부모를 구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중국 남성이 사형을 선고받았다.

베이징 지역신문 신징바오(新京报)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제3중급인민법원은 지난 27일 오전 열린 재판에서 피고인 자오(赵)모 씨에게 고의살해죄를 적용해 사형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자오 씨는 지난해 8월 26일 저녁 10시, 순이구(顺义区) 다후잉촌(大胡营村)에 거주하는 전 여친 쉬(徐)모 씨의 부모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들겼고 집문이 열리자마자 미리 준비해둔 쇠파이프로 쉬 씨의 부모를 내리쳤다. 쉬 씨의 부친은 얼굴과 목 부위를, 모친은 얼굴과 오른쪽 엉덩이를 집중적으로 공격당했다.

당시 공격으로 인해 쉬 씨의 부친은 지난 3월 결국 숨졌고 모친은 적지 않은 부상을 입었다.

자오 씨는 경찰 진술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전 여친 부모와의 불화 때문이라고 진술했다. 자오 씨에 따르면 쉬 씨와는 웨이신(微信, 중국판 카카오톡)을 통해 알게 됐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약속하고 웨딩 촬영까지 마쳤다.

그런데 이후 자오 씨가 마약을 흡입하고 쉬 씨를 구타한 사실이 알려졌고 결국 결혼은 없던 일이 됐다. 자오 씨는 "집에 누워 있다가 문득 쉬 씨의 모친과 한차례 말다툼을 했던 일이 떠올랐다"며 "생각할수록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자오 씨가 범행을 저지른 시기는 헤어진 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갈 때였다.

법원은 자오 씨의 범죄 성격이 매우 악랄하고 사회적으로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심각하고 판단해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4%
10대 0%
20대 5%
30대 47%
40대 16%
50대 0%
60대 5%
70대 0%
여성 26%
10대 0%
20대 0%
30대 21%
40대 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공개하자마자 좋아요 1만 개” 임영웅, 상암콘서트 포스터 공개

“공개하자마자 좋아요 1만 개” 임영웅, 상암콘서트 포스터 공개

가수 임영웅(32) 이달 말 공연을 앞두고 있는 가수 임영웅(32)이 상암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 5월 1일(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임영웅의 상암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

“열심히 준비했다” 하지원, 정호철 커플 결혼식서 생애 첫 주례

“열심히 준비했다” 하지원, 정호철 커플 결혼식서 생애 첫 주례

배우 하지원(45) 배우 하지원(45)이 코미디언 커플인 정호철(36), 이혜지(31) 커플의 결혼식장에서 생애 처음으로 주례를 맡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하지원은 지난 5월 1일(수) 오후 8시 10분에 처음으로 방송된 채널A의 새 프로그램 ‘인간적으로’에 첫 게스트로 출연했

"임영웅 효과" 정관장, 광고모델 바꾸자마자 멤버십 2만명 신규 대박

"임영웅 효과" 정관장, 광고모델 바꾸자마자 멤버십 2만명 신규 대박

정관장 "8일 만에 멤버십 신규가입 2만명…임영웅 효과"[연합뉴스] KGC인삼공사는 가정의 달 프로모션 시작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8일간 정관장 멤버십에 새로 가입한 멤버스 고객이 2만명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작년 가정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