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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선정 '올해 10대 뉴스' 1위는?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2.30일 16:20

[온바오닷컴 ㅣ 박장효 기자] 중국 언론이 선정한 올해 10대 뉴스에 '사드 배치'와 '박근혜 탄핵'이 포함됐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环球时报)는 자체적으로 선정한 '2016년 10대 뉴스' 중 첫번째 뉴스로 '북한의 두차례 핵실험과 한미 양국의 사드 배치 추진'을 꼽았다.

신문은 "북한이 1월 6일이 제4차 핵실험을 진행한데 이어 2월 7일에는 '광명성 4호' 위성을 발사했고 9월 9일에는 제5차 핵실험을 진행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이에 3월 2일과 11월 30일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이 중 첫번째는 '억사상 가장 엄중한 대북제재 결의안'으로 불렸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 양국은 북한 미사일 방어를 이유로 7월 8일 사드 한반도 배치를 결정했다"며 "사드는 중국 일부 지역의 군사정보를 탐지할 수 있기 때문에 한중 관계는 이번 결정으로 크게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한·미의 이런 행보가 동북아 강대국간 군사적 균형을 파괴하고 군비경쟁을 불어올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한 '박근혜 탄핵'을 8위로 꼽으며 "'심복의 내정간섭' 스캔들은 파란만장해 한류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지난 19일 한국의 명문대 총장이 최순실 딸 특혜 논란으로 사임한 것이 '심복의 내정간섭 스캔들'의 시작점이었다"며 "최순실은 한번도 관직 생활을 한 적 없지만 대통령의 연설문을 읽고 수정했을 뿐 아니라 사적이익을 취한 혐의에 연루돼 한국 전체가 흔들렸다"고 전했다.

이어 "박근혜의 3차례 사과는 일반 대중들의 분노를 일으켰고 10월말부터 12월 초까지 6주 연속 100만명이 모이는 집회가 열렸다"며 "지난 9일 박근혜 탄핵안은 통과됐고 박근혜에게 '사상 최저 지지율 대통령', '반대시위 인원이 가장 많은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겼으며 아마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퇴진하는 첫 대통령이 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외에도 차이잉원(蔡英文) 타이완 총통 취임 이후 악화된 양안(两岸)관계 악화, 영국 브렉시트, 유럽에서 잇따라 일어난 테러,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등을 10대 뉴스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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