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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도개발개방 새로운 력사를 쓰다(하편)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6.07일 14:01
2009년 1월 1일부터 연길, 룡정, 도문 3개 시의 전화비용은 같은 수금표준으로 집행되기 시작했다. 그뿐만아니라 교통카드 사용과 금융, 전기, 통신 등 공공시설도 통합적인 진전을 가져왔다. 하나의 산업으로 상호 보완하고 하나의 시장으로 상호 류통하며 정책상 상호 련관시키고 자원을 상호 리용하는 량성발전의 국면이 바야흐로 연룡도지역에서 형성되기 시작했다.

2011년 1월 11일, 고대하던 장춘시와 길림시 도시간 철도가 정식 개통되면서 두 지역의 교통이 더욱 편리해졌을뿐더러 소통이 더욱 순조롭게 되였으며 두 도시사이 융합이 신속하게 이뤄져 장춘시와 길림시 일체화가 더욱 큰 폭으로 한걸음 내디디게 되였다.

올해 4월, 하나의 희소식이 2700만 길림인민들을 기쁨속에 잠기게 하였다.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가 국무원의 비준을 받은것이다. 어떻게 기회를 틀어쥐고 형세에 발맞춰 나아갈것인가? 훈춘의 미래 개발개방을 둘러싼 이야기들이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장춘 길림 일체화 새로운 발전을 꿈꾼다

만약 장춘시와 길림시 두개 시를 원점으로 한다면 길림성-동북-동북아를 차례로 볼수 있게 된다. 장길도개발개방이 국가적 전략으로 상승하여 길림로공업기지를 진흥시키는 열조가 이 거대한 동심원에서 일어났으며 동시에 동북아, 내지, 세계경제속으로 그 기세를 용맹히 뻗쳐나가고있다.

길림대학당위 상무 부서기이며 부교장인 왕승금교수는 《도시공간은 물론이고 산업배치에서 장춘과 길림 두 도시는 장길도개발개방전략을 실시하는 복지》라고 말한다. 또한 이 두 도시는 동북아지역의 자원요소가 고도로 집중되고 산업과 과학기술의 새로운 창조가 고도로 집중되였으며 국제물류중추중심과 동북아국제상무봉사기지로서 장길도개발개방전략을 실시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는 중대한 의의가 있다고 말하였다.

지난 2월 27일, 길림성정부에서는 《장길일체화사업을 가속화할데 대한 의견》을 제정하여 중점적으로《장길복사추동 기능을 제고하고 중점지역과 기능구역 건설을 다그치며 중대한 대상건설을 가속화하고 공공서비스 일체화를 추진하며 체제개혁과 메커니즘혁신을 다그치며 정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장길일체화계획 시스템을 형성하며 전반 사업시스템을 건전히 하는》 등 8가지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95개 사업을 락착함으로써 장길일체화를 실속있게 추진하도록 확보하였다.

중점지역과 기능구역 건설에서 현저한 효과를 보았다. 구태, 쌍양, 찰로하와 영길(구전) 등 4개 중점지역과 장춘동북부개발개방선도구, 련화산생태관광휴가구, 정월관광경제개발구, 장춘서쪽신경제기술개발구, 길림북부공업신구, 북대호빙설관광구, 장춘궤도교통장비산업개발구, 길림중신식료품구역 등 8대 기능구역은 기초시설건설을 다그치는 동시에 중대한 산업대상건설을 추진하여 대량으로 계획하고 대량으로 건설하며 대량으로 준공하는 량호한 건설국면을 형성하였다.

산업발전의 융합도와 련관도도 가일층 높아졌다. 장춘의 자동차와 길림화학공업은 각자 우세를 발휘하여 화학공업과 자동차 부대산업발전을 적극 추진하였으며 산업관련도와 분공합작도가 부단히 높아졌는바 자동차화학품산업원구역이 한창 건설중에 있다. 이와 동시에 관광업 발전합작을 부단히 강화하여 공동히 현대농업시범구를 건설하였으며 점차적으로 서로 보충하고 함께 발전하는 경제발전체계를 형성하였다. 현재 장춘과 길림 두개 도시에서 이미 13개 합작대상을 체결하였다.

기회를 다잡고 공동발전을 도모

《연룡도계획요강》을 펼치면 연룡도지역이 개방의 최전방으로 자리매김되였음을 볼수 있다. 연룡도는 연길, 룡정, 도문의 략칭으로 동북아지구 환일본해경제권 서안의 중국, 로씨야, 조선 3국의 접경지대에 위치하여 바다를 사이두고 일본과 마주하고 로씨야, 조선과 린접하였는데 변경선의 길이는 768.5킬로메터에 달한다.

연룡도의 특수한 지리적 위치는 대외개방기능을 발휘할수 있는 잠재력과 조건을 구비하였는바 연룡도는 길림성 나아가 전체 동북, 몽골, 로씨야 바이깔호 동부지구가 두만강출구를 통해 세계와 경제관계를 발생하는 통로와 최전방으로 국내기업이 로씨야와 조선에 진출하는 중요한 교두보로 된다.

왕승금교수는 연룡도는 《복지》와 《창구》사이에 위치하여있는데 장춘, 길림과 같은 《복지》에 비해 외향성경제 발전의 지리, 통로 우세를, 훈춘과 같은 《창구》에 비해 대내합작산업을 발전시키는 기초와 량호한 조건을 가지고있으며 《창구》와 《복지》사이에서 중요한 교량과 전도작용을 노는 《창구》와 《복지》산업을 이어주는 관건적인 환절이라고 지적했다.

연룡도일체화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가? 당지 시민들을 놓고볼 때 가장 직관적인 변화는 도시건설과 거주환경의 변화이다. 연길시를 하남과 하북으로 갈라놓는 부르하통하는 원래 더러운 냄새가 진동하는 혼탁한 강이였다. 종합적인 개조를 거친후 부르하통하는 맑은 물이 넘실거리고 무수한 물새들이 서식하는 아름다운 강으로 변했으며 친수레저광장을 찾는 연길사람들도 훨씬 많아졌다.

한갈래의 강뿐아니라 여러 계렬의 도시기초시설건설들도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연룡도일체화 발전환경은 점차 개선되였다. 연길시 서쪽출구와 북쪽출구 건설공사, 연길시모아산삼림공원 개조공사, 연길-룡정 1급도로 확건공사와 연길, 룡정 도시구역 하천종합개조공사, 도문시일광산종합개발공사 등 도시기초시설 중점공사들이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되였는데 4년래 루계로 20억원의 투자를 완수하였다.

훈춘국제합작시범구 전면 뜬다

《산수가 3개국에 잇닿아있고 닭울음소리를 3개 나라에서 들을수 있다》는 훈춘시의 방천에 가보면 15킬로메터밖의 일본해가 지척인듯 바라보이고 중국, 로씨야, 조선 등 3개국의 풍경이 한눈에 바라보인다.

지난 4월 13일, 국무원은 길림성 훈춘시에서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를 설립할데 대해 정식으로 비준하였으며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건설을 지지할데 대한 약간의 의견》도 발부하였다. 이와 함께 세상의 눈길이 훈춘에 집중되고있다.

몇년래 훈춘시는 경제원 구역건설은 물론 중점대상 건설방면에서도 큰 발전과 진전을 가져왔는데 훈춘변경경제합작구를 보다 완벽하게 건설했을뿐만아니라 로씨야공업원, 일본공업원, 한국공업원, 길항공업원 등 4대 산업합작원 구역의 도로, 도관망, 전기, 통신 등 기초시설건설도 빈틈없이 잘해놓았다.

중대대상건설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있는데 훈춘동북아변경무역중심 건설공사가 전단계 건설작업에 들어갔으며 싱가포르화덕그룹이 건설하는 경신생태관광휴가촌대상과 한국포항그룹이 건설하는 훈춘포항국제물류원구역대상도 이미 유치됐다.

대 조선 산업합작방면에서 훈춘시에서는 방직복장, 식료품가공, 저장물류와 려행관광 등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것을 출발점으로 점차적으로 합작범위를 확대하여 석유화학, 건축재료, 삼림공업, 자동차, 선박제조 및 수리, 가정용전기기구, 현대고효과성농업 등 여러가지 령역에서 협력합작관계를 건립하며 독특한 특색을 갖춘 변경산업을 형성할 타산이다. 현재 조선 라선고효과성 시범농업구는 이미 효과를 보기 시작했으며 아태세멘트대상건설도 이미 시작되였다.

대 로씨야 합작방면에서는 훈마철도와 로씨야 자르비노항 및 륙해련합운수통로에 의해 중로국제물류와 변경관광을 대폭 발전시키게 된다.

기업이 국외에 농산품 및 원재료기지를 건립하는것을 지지하며 탄광, 철도, 석유화학 등 산업합작대상을 적극 추진하여 대 로씨야 산업합작에서 새로운 돌파를 가져올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훈춘시에서는 다국변경관광합작구를 설립하는것을 방향으로 환일본해 각 나라간 관광상무통로를 개통하며 인적, 물적 규모를 형성하고 주변국가의 음식, 오락, 상품 등 관광자원을 적극 인입하여 훈춘을 동북아의 이름있는 관광지와 국내외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국제관광도시로 건설하게 된다. 또 교통기초시설과 현대물류원구역을 중점으로 규모화한 국제 물류체계를 구축하며 훈춘시를 우리 나라 동북지구에서 일본, 한국, 로씨야 및 북아메리카를 겨냥한 국제물류집산지로 전면 건설하게 된다.

편집/기자: [ 김청수 김태국 안상근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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