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KBS 2TV '뮤직뱅크'가 걸그룹 원더걸스의 컴백 무대서 방송 사고를 냈다.
원더걸스는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새 앨범 수록곡 '걸 프렌드(Girl Friend)'에 이어 타이틀곡 '라이크 디스(Like This)'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라이크 디스' 무대에서 방송 카메라는 약 4초간 휑한 무대와 댄서들의 다리만을 비췄다.
앞서 백지영이 '굿 보이(Good Boy)' 무대에서는 갑자기 무대 한 켠에 놓여진 삼각대가 등장, 시청자들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은 "공중파 방송에서 이런 사고라니 너무하다", "뮤직뱅크는 원더걸스에게 사과를 해야한다", "백지영과 원더걸스 모두 속상할 듯"등의 반응을 보이는 등 '뮤직뱅크' 방송사고 논란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