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2월 8일부터 12일까지 료녕성문화청에서 주최하고 료녕연예그룹과 료녕성무형문화유산보호센터에서 협조한 “음력설문화혜민계’전시를 돌아보고 공연을 보며 설보내기’”(“新春文化惠民季‘逛大展、看大戏、过大年’”행사가 료녕대극원에서 진행되였다.
행사는 극장 공연과 실내전시체험, 실외전시판매 등 세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였다. 대극장에서는 료녕가무단과 료녕가극원, 심양평극원(评剧院) 등 성내 이름있는 전업예술원에서 준비한 정채로운 공연종목이 선보였고 소극장에서는 “인민생활에 혜택을 주고 전승을 촉진하며 함께 공유하고 널리 보급한다(惠民生、促传承、乐共享、广普及)”라는 취지하에 매일 오후 한차례 대극장과 어울려 진행되는 료서인형극(辽西木偶戏), 료녕그림자극(辽西皮影戏), 민족음악회, 동북이인전(东北二人转) 등 공연이 펼쳐졌다. 그중 우리 민족의 국가급무형문화유산인 “조선족농악무(철령시)”와 “판소리(철령시)공연이 전시되여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흥분된 어떤 시민들은 공연장에서 올라가 직접 탈을 써보기도 하고 배우들과 함께 농악무를 추기도 했다.
실내전시체험장에서는 전통기예전(传统技艺展), 민속전지전(民俗剪纸展), 정월대보름등롱수수께기전(元宵灯谜展), 전통미식전(传统美食展), 무형문화유산체험전 등이 있었다. 특히 우리 민족특색이 농후한 찰떡치기체험장에는 시민들이 우르르 모여 찰떡치기를 체험해보았는가 하면 직접 현장에서 만든 찰떡을 맛보며 사기도 했다.
실외공연전시장에서 있은 개주고교(盖州高跷), 무순지역양걸춤 등 군중공연종목은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달구었다. 최수향기자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