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외교부 공식 사이트)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와 국가인터넷정보사무실이 오늘 정식으로 <사이버공간 국제협력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사이버 문제와 관련해 발표한 국제전략이다.

겅솽 대변인은 <사이버공간 국제협력전략>은 평화발전과 협력상생을 주제로 하고 사이버공간 운명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평화와 주권, 공동 관리, 포괄적 혜택을 준수하고 대화 협력을 강화하며 평화와 안전, 개방, 협력, 질서있는 사이버 공간을 공동으로 구축하게 된다고 말했다.

협력전략은 중국 사이버 주권과 안전, 발전이익을 확고히 수호하고 사이버공간 국제 규칙 시스템을 구축하며 인터넷 공평 관리 추진, 공민들의 합법적인 권익 수호, 글로벌 데이터 경제 협력 추진, 사이버 문화 교류 및 상호 학습을 망라한 중국의 사이버공간 국제협력 참여와 관련해 6대 전략 목표를 세웠다.

겅솽 대변인은 중국측은 일관하게 사이버공간 국제 진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끊임없이 세계 각국의 사이버 대화와 협력을 강화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측은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사이버공간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며 사이버공간의 안전과 안정, 번영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