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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의 빈곤지원에 대한 각별한 관심

[기타] | 발행시간: 2017.03.03일 09:49
[인민망 한국어판 3월 3일] “농촌 빈곤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나고 빈곤현이 모두 빈곤현의 꼬리표를 떼고 지역적인 전체 빈곤을 해결하는 것은 전면적인 샤오캉(小康) 사회 건설의 마지노선 임무이자 우리가 한 장엄한 약속이다.” 지난 2월 21일 중공중앙정치국이 중국 빈곤퇴치 공략 형세와 정확한 빈곤지원에 대해 단체 학습을 실시할 때 시진핑(習近平) 총서기는 이와 같은 말로 확고한 결심을 피력했다.

시 주석은 '빈곤지원에 각별한 관심을 가진 지도자'로 불린다. 2017년 새해를 앞두고 시 주석은 “새해에 가난한 계층들이 가장 염려스럽다. 그들이 무엇을 먹는지, 어떤 곳에 사는지, 새해를 잘 보낼 수 있을지, 설을 잘 쇨지가 걱정스럽다”고 진심 어린 심경을 토로했다. 중국 유력 일간지 인민일보는 2월 24일 ‘시진핑 총서기의 빈곤지원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주제로 전면 보도를 내보냈다.

1969년 초, 시진핑은 산시(陝西) 옌안(延安) 농촌에 가서 일했다. 당시 그는 15살이었다. “베이징에서 갑자기 그렇게 가난한 지방으로 가게 됐는데 그곳에서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 “그곳은 땅이 아주 척박했는데 비료가 없어서 분뇨를 퍼다 날라야 했다. 그렇게 넓은 면적에 파종을 해도 수확은 정말 턱없이 적었다.” 시진핑은 량자허(梁家河)에서 7년을 일했다. 그 중 2년은 대대 당지부의 서기를 맡았다. 대대 당지부 서기 시절, 시진핑은 갓 20살이었다. 당시 그는 어떻게 하면 식량을 좀 더 많이 수확해서 돈을 벌 수 있을까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그는 마을 주민들을 이끌고 큰 우물을 파고 관개지를 만들고 계단식 밭을 만드는 등 매일 새벽부터 밤까지 열심히 일했다.

1982년, 시진핑은 허베이(河北) 정딩(正定)현에서 일했다. 당시 생활은 열악하기 짝이 없었다. 그는 생필품과 군인시절 입었던 옷들을 가지고 갔다. 그곳에 도착하니 숙소도 없어서 사무실에 의자 2개를 놓아 침대를 만들어야 했고, 이불도 자신이 가지고 간 것을 덮어야 했다. 현지 주민들은 먹을 것이 없어 사방으로 먹을 것을 찾아 다녔다. 시진핑은 정딩현 200여 개의 마을을 돌면서 도급제의 보급을 추진했다.

1997년, 시진핑이 푸젠(福建)에서 일할 때 닝샤(寧夏) 남부에 있는 시하이구(西海固)를 시찰한 적이 있다. “그곳은 정말 가난했다. 어떤 사람들은 토굴집에 살고 있었다. 값 나가는 물건은 하나도 없을 정도로 정말 가난했다. 어떤 집은 온식구가 바지 두세 벌로 버텼다.” 처음 시하이구를 시찰한 시진핑은 그곳의 열악한 생활환경에 큰 충격을 받았다. 푸젠성 당위원회 부서기 시절, 시진핑은 중앙의 주문에 따라 민닝(閩寧)합작영도소조를 창설, 조장을 맡아 맞춤형 빈곤지원업무를 펼쳤다. 그는 생활시설 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토지를 개량하고 계단식 밭을 만들었으며 감자 산업을 발전시켰다.

푸젠에서 당위원회 부서기 및 성장 시절, 시진핑은 “정확한 빈곤지원을 실시해 정말로 빈곤한 이들을 지원해야 한다’는 이념을 제기했다. 시진핑은 빈곤지원은 실제적인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선, 다음 세대를 위해 교육을 중시해야 한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야 하고, 교육은 낙후되어서는 안 된다. 둘째, 도로, 수도, 전기 같은 기본 공공시설을 보장해 공공서비스의 균등화를 실현해야 한다. 셋째, 주위의 환경과 재원을 잘 활용하고, 조건과 능력에 따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이 닭, 오리, 양을 키우면 그들에게 우량품종을 골라 주고 과학적으로 기르는 방법을 알려주고 빈곤지원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 이렇게 1년에 몇 천 위안의 수입이 있으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젊은이들에게는 취업하는 길을 찾아주고, 교육을 시키고, 외지에 나가 일을 하도록 인도해야 한다. 재배업과 양식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제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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