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외교부가 3일 발표한 성명에서, 화학무기 VX독극물을 사용한 조선남성 사망사건을 규탄하고 말레이시아측은 화학무기금지기구, 기타 국제기구와 손잡고 이번 사건의 주모자를 법에 따라 징벌할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화학무기 금지기구와 밀접히 협력해온 말레이시아정부는 시종일관 <화학무기금지공약>을 준수하면서 “그 어떤 VX신경독약도 제조하지 않고 비축하지 않았을뿐만아니라 수입, 수출 또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표했다. 성명은, 말레이시아측의 요구에 따라 화학무기금지기구는 관련 기술자료를 말레이시아측에 제출하였고 수시로 협조를 제공할 준비가 되여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