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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기 집권 길 튼 아베…전쟁가능국가 개헌 본격화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3.05일 19:54

[앵커]

일본 집권당이 아베 신조 총리의 최장기 집권이 가능하도록 당규를 개정했습니다. 6년으로 제한돼 있던 임기를 9년까지 늘려준 것인데요.

아베 총리는 전쟁 가능한 국가로의 개헌 논의를 이끌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도쿄에서 최이락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집권 자민당이 당대회를 열고 총재 임기를 두 차례 6년에서 세 차례 9년으로 연장했습니다.

당 총재가 총리를 맡기 때문에 아베 총리가 총재 선거에서 또다시 당선되면 2021년 9월까지 총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당내에 눈에 띄는 경쟁자가 없고 지금으로서는 야당의 정권교체 가능성도 크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아베는 최장기 집권 총리가 됩니다.

아베 총리는 당장 전쟁 가능한 국가로의 개헌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헌법은 국가의 이상과 미래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민당은 개헌을 위한 논의를 이끌겠습니다."

아베 총리는 전쟁금지 조항을 담고 있는 평화헌법 9조를 개정해 일본을 전쟁 가능한 국가로 만드는 것을 정치적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의 지지율은 60%를 넘기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정치권 안팎을 달구고 있는 부인 아키에 여사 스캔들이 문제입니다.

학교법인이 정부로부터 국유지를 헐값에 사들였다는 의혹인데 아키에 여사가 문제의 초등학교 명예교장에 위촉됐다가 논란이 확산하며 사임했습니다.

아베 총리로서는 이번 스캔들 돌파가 장기집권으로 가는 첫 관문인 셈입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최이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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