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일 저녁, 화춘영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가 타루미 히데오 주중 일본 대사를 긴급 소환해 아베신조 일본 전임 총리의 중국 관련 그릇된 발언에 대해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
화춘영 부장조리는 아베신조 전 총리가 당일 대만문제에 대한 극단적으로 그릇된 발언을 통해 중국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했고 중국 주권에 공공연히 도발했으며 "대만독립" 세력들을 서습없이 지지해주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국제관계 기본준칙과 중일 4개 정치문건 원칙에 어긋나는바 중국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화춘영 부장조리는 력사적으로 보면 일본은 중국침략 전쟁을 일으켰고 중국 인민에게 뼈에 사무치는 죄행을 저질렀는바 대만문제에 대해 왈가불가할 그 어떤 자격도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중국은 력사를 깊이 반성하고 역사를 거울로 삼아 그 어떤 형식으로든 중국 주권에 손해를 주지 말고 "대만독립"세력에 그릇된 신호를 보내지 말도록 일본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화춘영 부장조리는 국가주권과 령토완정을 지키려는 중국 인민의 결심과 의지 그리고 막강한 능력을 저평가하지 말라고 일본에 경고했다. 이어 일본이 잘못된 길에서 멀어지지 않길 바란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기필코 불장난으로 자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루미 히데오 주중 일본 대사는 중국의 엄정한 교섭을 중시하고 있다며 자국 정부에 즉각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