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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중앙, 국무원 남경서 2023년 남경대학살 희생자 국가 추모식 거행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12.14일 12:49
중공중앙, 국무원은 13일 오전 남경에서 2023년 남경대학살 희생자 국가 추모식을 거행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인 리홍충이 참석하고 연설했다.

추모식은 중국 침략 일본군 남경대학살 희생동포 기념관 집회 광장에서 거행되였다. 현장의 분위기는 숙연하고 반기를 드리웠다. 약 8,000명의 각계 대표들이 흰꽃을 가슴에 달고 조용하게 숙립했다. 10시 정각, 추모식이 시작되였고 중화인민공화국 국가가 연주되였다. 국가가 연주되자 현장의 모든 사람들이 남경대학살 희생자를 향해 묵념했고 남경시는 방공경보를 울렸으며 자동차는 운행을 멈추고 경적을 울렸고 행인들은 그 자리에서 묵념했다. 묵념이 끝나자 해방군 군악단이 연주하는 《국가추모헌곡》선률속에서 해방군 의장사례대대 16명의 의장대원들은 8개의 조화를 들어 추모대에 올렸다.

이어, 리홍충은 연설을 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오늘 우리는 성대하게 모여서 남경대학살의 무고한 희생자들을 깊이 추모하고 일본침략자에게 참혹하게 살육당한 희생동포들을 추모하며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혁명선렬과 민족영웅을 추모하고 중국인민과 손잡고 일본침략자에 맞서 싸워 목숨을 바친 국제전사와 국제벗들을 추모하며 중국인민이 확고부동하게 평화발전의 길로 나아가려는 숭고한 념원을 표현하고 중국인민이 력사를 깊이 기억하고 과거를 잊지 않으며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개척하려는 확고한 립장을 선시한다.

리홍충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오늘의 중국은 이미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중국으로 되였으며 중화민족은 세계 민족의 숲에 더욱 우뚝 솟아 있다. 새로운 려정으로 분투, 전진함에 있어서 우리는 반드시 중국공산당의 굳건한 령도를 견지하고 위대한 애국주의 정신을 대대적으로 고양하며 중국식 현대화를 부단히 추진, 확장하고 인류운명공동체의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동해야 한다. 우리 모두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두가지 확립’의 결정적 의의를 깊이 깨닫고 ‘네가지 의식’을 증강하며 ‘네가지 자신’을 확고히 하며 ‘두가지 수호’를 실현하여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전면적으로 실현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웅대한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야 한다.

리홍충의 연설이 끝나고 86명의 남경시 청소년 대표들이 을 랑독했고 6명의 사회 각계 대표들이 ‘평화의 대종’을 울렸다. 3번의 깊은 종소리와 함께 3,000마리 평화의 비둘기가 희생자들에 대한 끝없는 추모와 세계 평화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를 담아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 높이 날았다.

국무위원 겸 국무원 비서장인 오정륭이 추모식을 사회하고 전국정협 부주석인 호춘화와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이며 군사위원회 정치사업부 주임인 묘화가 참석했다.

항일전쟁에 참가했던 로전사, 로동지 대표, 중앙당정군 관련 부문과 동부전구, 강소성, 남경시 책임자 동지, 각 민주당파 중앙, 전국공상련 책임자와 무당파인사 대표, 향항, 오문, 대만 동포 대표, 중국인민항일전쟁의 승리를 위해 공헌한 국제 우호인사 및 그 유족 대표, 남경대학살 생존자 및 희생동포 친족 대표, 국내외 관련 주제 기념(박물)관 대표, 국내 관련 대학교와 싱크탱크 전문가 대표, 중일한 종교계 대표, 남경 주둔 부대장병 대표, 강소성 각계 군중 대표 등이 추모식에 참가했다.

2014년 2월 27일, 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립법 형식으로 12월 13일을 남경대학살 희생자 국가 추모일로 제정하기로 결정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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