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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전 '심판 모욕' 논란, 메시 징계 가능성

[기타] | 발행시간: 2017.03.28일 08:57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주장 리오넬 메시가 칠레전에서 주부심에게 모욕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메시의 언행과 관련해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서 열린 칠레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13차전에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아르헨티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메시는 경기 후 판정과 관련해 부심에게 거친 언사로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를 맡은 산드로 리치 주심은 경기보고서에 메시가 부심과 악수를 하지 않으면서 모욕적인 말과 행동을 했다고 적었다.

이에 따라 FIFA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메시의 처벌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벌금 징계가 가장 유력하다고 예상하며 경기 출전 금지와 같은 징계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9일 볼리비아와 예선 14차전에 나서는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선발 명단에 올리며 출전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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