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진건설을 적극 추진해온 화룡시 숭선진에서는 지난 5월 29일에 있은 성급생태진전문가검사조 일행의 검사에 무난히 통과됨으로써 성급생태진행렬에 들어섰다.
전문가검사조 일행은 숭선진에서 실지고찰,현지자료,조사문답 등 형식으로 검사평가를 진행하였는데 환경질, 환경오염예방퇴치, 생태 보호와 건설 등 3가지 종목 15개 항목지표가 심사를 거쳐 모두 합격되였다.
장백산아래 두만강상류의 첫 행정구역인 숭선진은 산천경개가 아름답고 물이 맑고 깨끗하며 공기가 청신하여 “연변의 금강산”이라 불리우고있다. 90.5킬로메터의 변경선을 갖고있는 이 진은 천리두만강에서 유일하게 오염되지 않은 두만강을 끼고있는 진이다.이 우세에 근거하여 이 진에서는 환경보호부문의 대폭적인 지지하에 성급생태진창조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였다.
이 진에서는 2010년부터 3년 사이에 진산하 4개 촌의 주요 도로량켠에 1만그루의 가로수를 심고 연장길이 1만메터의 도로 량켠에 여러가지 화초들을 심어 마을과 도로를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오염이 없는 깨끗한 두만강물, 맑은 공기 등 자연우세를 토대로 생태농업을 대폭 발전시켰다. 현재 300여헥타르에 달하는 유기벼재배기지에서 생산된 “숭선”표 유기입쌀은 인기가 많아 시장공급이 딸리는 호황을 맞고있다. 이 진의 유기입쌀은 상해,심수,북경,장춘 등 대도시들에 공급되고있다.
변경특색과 민족문화를 유기적으로 결부하여 관광사업발전을 추진하였다. 지금 이 진에서는 원지늪, 홍기하폭포, 두만강발원지, 홍기하표류, 고성리통상구, 군함산 등 많은 관광지를 개발하였다. 지난해 이 진에서는 관광객 연인수로 1만 2000명 접대, 올해에는 5월말까지 벌써 관광객 연인수로 7000여명 접대하였다.
숭선진에서는 앞으로 국가급생태진을 건설할 목표를 내세우고 생태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조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