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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1억·69억…복권에 세 번 당첨된 캐나다 부부

[기타] | 발행시간: 2017.04.06일 11:48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또 당첨됐어요."

캐나다에 거주하는 부부가 로또 복권에 세 번 당첨돼 화제다.

캐나다 알버타주 에드먼턴에 사는 더글라스 핑크, 바바라 핑크 부부는 지난 2월 22일 로또에 당첨돼 820만 캐나다 달러(약 69억원)를 받았다.

부부는 1989년과 2010년에도 로또에 당첨된 적 있다. 더글라스는 1989년 당첨금 12만8천 캐나다 달러(약 1억 700만원)를 친구 4명과 나눠 가졌다. 2010년 당첨금 10만 캐나다 달러(약 8천 400만원)를 받았을 때는 부부가 가졌다.

바바라는 "인터넷으로 당첨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마을 밖에서 일하던 남편에게 즉시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다. 5분 후 통화가 됐을 때 나도 모르게 '또 당첨됐어'라고 외쳤다"고 했다.

부부는 로또 이번 회차에서 여섯 자리 숫자를 모두 맞춘 2명 중 1명이었다. 부부는 "가족이 최우선이다. 당첨금은 딸들과 손주들을 위해 쓰겠다"며 "새 집을 사고, 여행을 다니겠다"고 했다.

moon034@cbs.co.kr

출처: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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