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은 24절기중의 우수, 강수량이 점차 증가하고 기온이 상승한다는 뜻으로 해마다 이 철이면 우리 나라의 남방에서는 이미 밭갈이를 시작하고 북방은 봄파종을 준비한다.
국가기후센터 왕영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부터 지금까지 동북지구의 강수량은 62년래 최저수준에 와있으며 왕년보다 30%에서 80%까지 줄어들었다. 왕연구원은 앞으로 동북의 서부지구에서 봄강수량이 여전히 적을것으로 예상되며 거기에 기온까지 상승해 봄가뭄이 발생할 확률이 증가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국가기후중심 연구원 려후천의 분석에 따르면 앞으로 4, 5월사이에 동북의 동부지구에서는 저온과 강우가 많은 날씨가 출현해 량식생산에 일정한 영향을 갖다줄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흑룡강, 료녕, 길림성과 내몽골자치구는 우리 나라 량식주산지로서 전국 량식 총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하고있다. 국가 수리부문에서는 동북지구의 봄가뭄에 고도의 중시를 돌리고 이에 대비할 기술, 물자, 조직사업에 착수했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중앙인민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