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내연남 따라나선 女실종, 내연남은 사망

[기타] | 발행시간: 2012.06.19일 08:49
[헤럴드생생뉴스]내연남과 집을 나선 40대 주부가 벌써 3주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광역시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주부 윤 모(44)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15분께 동구 산수동 자택 앞에서 내연남 김 모(48)씨가 몰고온 렌터카에 올랐다. 그날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그는 잠적한지 3일만인 지난달 30일 전남 순천시 버스터미널 인근 공중전화로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바람을 쐬러 나왔다”며 아이들의 안부를 물어왔다. 이에 윤 씨의 남편은 곧장 순천으로 출발, 아내를 찾았지만 끝내 만나지는 못했다. 이후 현재까지 윤 씨의 행방은 오리무중으로 벌써 19일째 연락이 끊긴 상태다.

 

남편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윤 씨를 찾아나섰다.

 

그 무렵인 지난 5일, 윤 씨의 내연남인 김 씨가 광주 북구 두암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윤 씨 외 또 다른 여성과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김 씨는 실종된 윤 씨와 집을 나선지 7일만인 지난 2일 홀로 귀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자살 직전 사실혼 관계인 아내와 부모님께 죄송하며 아이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경찰은 숨진 김 씨의 아파트에서 렌터카가 발견되고, 범죄가능성을 제기한 윤 씨 가족의 진정서를 받고 나서야 사건을 강력범죄수사팀으로 넘겨 뒤늦은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수사팀은 렌터카 내비게이션 이동경로 분석을 의뢰하는 동시에 숨진 김 씨의 거주지와 통화내역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실종자 행방을 추적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 “숨진 김 씨가 4년여 전부터 두 여자를 함께 만나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종자 윤 씨와 내연남 김 씨가 실종 직전까지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는 모습이 목격된 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헤럴드 경제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3%
10대 0%
20대 11%
30대 0%
40대 22%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7%
10대 0%
20대 33%
30대 22%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근황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홍 감독과 김민희의 근황이라며 사진 한 장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국내 한 카페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안도현공증처, ‘전국 공공법률봉사사업 선진집단’으로

안도현공증처, ‘전국 공공법률봉사사업 선진집단’으로

최근 년간, 안도현공증처는 실제에 립각하여 인민을 위해 봉사하고 사회에 대한 공헌을 취지로 공신력 건설을 중점으로 전 현의 경제 발전, 사회 조화와 안정을 위해 공증법률봉사를 제공하여 사법부로부터 ‘전국 공공법률봉사사업 선진집단’으로 선정되였다. 안도현공

55명 승객 실은 뻐스 타이어가 고속도로에서 폭발한후...

55명 승객 실은 뻐스 타이어가 고속도로에서 폭발한후...

—길림성고속도로 교통경찰, 대형뻐스 타이어 폭발사고 신속히 해결 출행안전은 줄곧 공안 교통경찰이 가장 주목하는 중요한 대사이다. 5.1 련휴 기간 길림성고속도로공안국 연길분국은 대형뻐스의 타이어가 폭발한 사고를 성공적으로 처리하여 55명 승객들을 안전하게

그녀는 드팀없는 소나무 한그루

그녀는 드팀없는 소나무 한그루

천추의 위업을 이루려면 우선 인재가 있어야 합니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함에 있어서 인재가 많을수록 좋고 능력이 클수록 좋습니다. 지식은 곧 힘이고 인재는 곧 미래입니다. 교원사업은 지식을 심어주고 인재를 키우는 신성하고 위대하고 책임감이 넘치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