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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팀의 훌륭한 본보기 김홍식로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5.03일 09:47

(흑룡강신문=하얼빈)상지시 상지진조선족로년협회문구팀의 김홍식로인(68세)은 모든 일에 늘 앞장설 뿐만아니라 하도 부지런해 뭇사람들의 한결같은 칭찬을 받고있다.

  김홍식씨는 이전에 상지진과 26리 상거한 마연향 량종장촌에 거주했는데 남들을 위해 좋은일을 수없이 했다. 이를테면 집손질, 방구들 뜯기, 낡은 지붕 손질하기, 각종 목수일, 초상치르는 일, 산소를 옴기는 일... 등등 이다. 한번은 동네분의 요청으로 장작을 패 지게로 한짐 지고는 10여리밖의 그집 산소를 찾아갔다. 그리고는 제를 간단히 지낸다음 1메터이상 깊이의 무덤을 파헤치고 고인의 뼈를 정히 꺼내 불에 태운다음 잘게 분쇄해 마이하에 가져다 공손히 뿌렸다.

  김홍식씨는 이렇게 수십년을 하루같이 줄곧 남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는데 지난세기 90년대말에는 동네 로인님들을 조직해 로년협회를 설립했다. 그리고는 회장직을 책임지고 3,8절 등 명절에는 더 말할것 없고 평상시에도 회원들을 이끌고 종종 각종 활동을 개최했다.

  김홍식로인은 몇년전에 호적을 량종장촌에 두고 상지진으로 이주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량종장촌로년협회의 회장직을 책임지고있다. 그런 그는 2015년에 상지진 조선족로년협회에 가입해 이 문구팀에서 할약하고 있다.

  김홍식로인은 비록 뒤늦게 문구팀에 들었지만 책임성이 자못 강해 언제나 남들 못지않게 모든일에 앞장서군 했다. 례하면 문구장(두곳이 련결돼 있음)대문을 새로 만들 때도 걸상을 더 만들 때도 자기의 못 등 자재를 가져다 뚝딱거리며 열심히 일했다. 그리고 겨울에 눈이 내리면 언제나 남먼저 문구장에 나와 눈을 말끔히치곤 했다. 그런가하면 봄부터 가을까지도 늘상 문구장을 깨끗이 청소했다. 동시에 경상적으로 물을 길어다 책걸상을 딲군했는데 걸레가 어지러워지면 제때에 깨끗히 씻곤했다. 그리고 비가 오면 문구장의 물을 말끔히 빼고는 잔 모래를 골고루 편 다음 500여근이나 돼는 군자를 힘겹게 끌며 문구장을 다졌다. 이렇게 늘 문구장일에 솔선하는 그는 자기의 로동도구를 아예 문구장에 가져다놓았다.

  김홍식로인은 현재도 량종장촌의 로년협회를 책임졌기에 무척 바빴다. 하지만 그는 사시장철 문구장에 나와 살다시피 했는데 때로는 몸이 불편했지만 계속 견지했다.

  김홍식로인은 이렇게 책임성이 강했기에 비록 협회에 가입한지는 불과 3년밖에 돼지않지만 련속 2년간이나 모범회원으로 당선되였다.

  /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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