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남동부 디야바키르주와 동부 반주에서 1일 집권 정의개발당(AKP) 고위 관계자 2명이 각각 살해됐다고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이 2일 보도했다.
터키 집권 AKP는 즉각 쿠르드계 무장반군이 이들을 살해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아나돌루에 따르면 AKP 디야바키르주 지부의 오르한 메르칸 부위원장이 1일 자택 인근에서 총에 맞아 숨졌으며, 반주의 아이딘 아히 부위원장 역시 1일 밤 살해됐다.
AKP 관계자들은 이날 살해가 불법화된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소행이라고 비난했다.
오메르 셀릭 터키 전 문화관광장관은 테러범들이 터키의 정치 기구를 공격하고 있다고 2일 트위터를 통해 말했다.
30년 넘게 지속되던 터키와 PKK 간 휴전협정이 지난 2015년 깨지면서 양측 간 분쟁이 다시 시작됐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