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콜롬비아 국경에서 양배추에 대마초를 숨겨 미국으로 밀반입하려던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일 미국 CNN 등 외신은 텍사스 주 남측 국경에서 대량의 대마초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콜롬비아에서 미국으로 넘어온 이 양배추들은 2차 검역을 위해 대기하던 도중 대마초가 숨겨진 것이 드러났습니다.
양배추 안쪽에 숨겨진 꾸러미는 모두 5,754개, 무려 2톤 분량의 대마초가 담겨 있었습니다.
가격을 환산하면 74만 달러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미 연방 관세국경보호청 당국은 "과거에도 라임, 당근 등으로 둔갑한 대마초가 적발된 사례가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규모 면에서 압도적"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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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