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장백조선족자치현 당위와 정부의 공동주최로 마련된 제7회 장백조선족민속문화관광제 개막식이 당창건 91주년을 계기로 6월28일 저녁, 압록강변에 위치한 장백광장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백산시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 리종희, 시정부 부시장 묘춘수, 시민위 주임 최장귀, 조선 량강도관광관리국 국장 김일우, 량강도무역관리국 부국장 김석철 그리고 장백현의 당정지도일군들과 전국각지에서 모여 온 기업가대표, 투자상들이 현성 1만여명의 군중들과 함께 개막식에 참석했다.
장백현정부 정형일현장의 축하연설
개막식에서 장백현정부 정형일현장이 장백현당위와 정부를 대표해 우선 제7회 장백조선족민속문화관광제 경축활동에 참석한 각급 지도일군들과 손님 여러분께 열렬한 환영을 표함과 동시에 다년간 장백의 경제건설과 사회진보에 많은 관심과 대폭적인 도움을 준 각계 인사들에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드렸다.
정형일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장백조선족민속문화관광제는 지난해까지 이미 6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왔다. 우리는〈3년동안 기초를 닦고 6년동안 층차를 높이는 과정〉을 거쳐 이제 곧 10년 도약의 나래를 펼치게 된다.
근년래 장백현당위와 정부에서는 조선족민속문화관광제를 계기로 대외로는 형상을 수립하고 내부로는 경제건설을 중심으로 대외개방을 확대하고 발전환경을 개진했으며 기초시설건설을 재우치고 두가지 문명건설을 전면 추진했다. 장백의 관광업은 신속한 발전을 가져왔는바 관광인수는 련속 두 자리수 장성을 유지했고 투자유치 사업은 련속 몇년간 전 시의 앞자리를 차지해〈전국문명현〉 영예칭호를 수여했다.
문화관광과 경제무역의 상호발전을 유력하게 추진시켜 장백의 특색과 매력을 과시하고 장백경제사회발전에 빛나는 한페지를 엮어놓았다.
오늘 제7회 장백조선족민속문화관광제는 조선족민속문화를 발굴하고 숭상하며 문화관광브랜드를 창출하고 민족문화산업을 진일보 발전시킴과 동시에 장백의 산과 물을 대외에 널리 알림으로서 관광산업우세로 변경무역을 이끌고 장백의 지명도와 명성을 높이려는데 그 목적을 두고있다.
또한 이번 활동을 통해 장백의 조선족특색과 전 현 여러 민족인민들이 단결화목하고 분발향상하는 정신풍모와 자치현의 개혁개방 발전성과를 충분히 과시하련다.
해당부문들에서는 경험을 참답게 총화하고 이번 기회를 다잡고 장백의 인문환경과 특색자원우세를 대외에 널리 선전함으로써 더욱 많은 사람들이 장백을 알고 장백을 인정하며 장백을 찾아 장백을 개척하고 건설하며 장백인민들과 손잡고 살기 좋고 문명하며 평화로운 새 장백을 건설하기에 노력분투하기를 바란다.
귀빈들이 장백의 수려한 산과 물의 아름다운 매력을 마음껏 만끽하고 장백의 풍토인정을 마음껏 느끼며 이번 장백행에서 풍성한 열매를 안아오기를 기원한다.
장백현당위 저래복서기가 개막식을 선포하고있다
장백현당위 저래복서기가 제7회 장백조선족민속문화관광제 개막을 선포하고 징을 울려 개막을 알렸다.
개막식의 뒤를 이어《변강명주•인상장백》대형문예공연이 있었다.
장백현민족가무단의 청년배우들과 현조선족로인협회, 조선족학생들이 우리 민족의 명절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선후로 무대에 올라 독창, 무용, 소합창, 사물놀이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멋지게 출현해 제7회 장백조선족민속문화관광제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원했다.
사회자
타악기《길상북》
혼성노래《군밤타령》
남녀4중창《스리랑》
조선족무용《도라지》
쌍인무《방울춤》
가무《성주풀이》
조선족무용《장고춤》
어린이들의 무용《흥겨운 손북춤》
가무《장백산 나의 고향》
사물놀이《천년바위》
민족무용《메아리》
합창《장백에서 다시 만납시다》
최창남기자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