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이난 최초 친족 생체 간이식 수술 성공… 30대 여교사 아버지 살려
7월 5일, 간이식 수술을 받고 1주일이 경과한 뉴샤오(牛肖) 씨가 수술로 약해진 몸을 이끌고 중환자실에 있는 아버지 뉴원칭(牛文淸) 씨를 보러 왔다.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7일] 6월 27일 하이난(海南, 해남)성 최초의 친족 생체 간이식 수술이 중국인민해방군총병원 하이난분원에서 성공적으로 실시됐다. 30세 미혼 여교수 뉴샤오(牛肖) 씨의 436g 상당의 간(약 2/3)을 간암 초기의 57세 아버지 뉴원칭(牛文淸) 씨에게 이식했다. 현재 뉴원칭 씨와 딸의 간은 특별한 증상 없이 모든 기능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으며 회복기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이에 중국인민해방군총병원 하이난분원은 하이난성 최초로 친족 생체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번역: 은진호)
7월 5일, 간이식 수술을 받고 1주일이 경과한 뉴샤오(牛肖, 가운데) 씨가 아버지 뉴원칭(牛文淸) 씨가 있는 중환자실을 찾았다.
7월 5일, 간이식 수술을 받고 1주일 동안 치료, 관찰을 해온 뉴원칭(牛文淸) 씨의 간에서 이상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건강도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7월 5일, 여교수 뉴샤오(牛肖, 가운데) 씨가 어머니 샤오옌추(肖艶秋) 씨와 병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7월 5일, 여교사 뉴샤오(牛肖) 씨가 아버지 뉴원칭(牛文淸) 씨가 암으로 고생하던 때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