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방부 보도국 부국장인 오겸(吳謙) 보도대변인은 24일 베이징에서 '인도군 월경'문제에 언급해 요행심리를 갖지 말고 허황한 환상을 하지 말 것을 인도측에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겸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무원 보도판공실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최근 해방군 서부전구가 티베트지역에서 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있고 둥랑지역에서 중국과 인도간 최근 상황 등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그는 올해 6월 중순 중국측은 둥랑지역에서 작업할 때 국경선을 넘어온 인도군의 방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둥랑지역은 중국의 영토이며 중국측이 자국 영토에서 정상적인 도로 보수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중국의 주권행위로서 완전히 정당하고 합법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양측이 인정하는 국경선을 넘어 중국 경내에 인도측이 공공연히 군을 파견하는 행위는 중국의 주권을 엄중히 손상하고 국제법 기본준칙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국가의 영토주권을 수호하려는 중국측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하며 중국측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자체의 영토주권과 안전이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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